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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타는 청춘' 김혜림 첫등장, 멤버들 떼창으로 환영했다

기사입력 2018.10.10 00:3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김혜림이 오랜만의 방송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혜림이 새 친구로 합류한 홍천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완선은 직접 새 친구 김혜림을 픽업하러 나왔다. 두 사람은 30년 지기로 절친한 사이였다.

김혜림은 김완선이 만나보고 싶었던 멤버에 대해 묻자 "둘을 잘 모른다. 나한테는 연예인이다. 진짜 팬이다"라며 김광규와 최성국을 꼽았다.

김완선은 바로 김광규에게 전화를 해 "저랑 데이트 하실래요?"라고 얘기하며 나오라고 했다. 멤버들은 통화 내용을 듣고 김완선이 새 친구와 함께 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광규는 차를 타고 이동하며 휴대폰으로 검색을 해 보더니 김혜림의 노래를 선곡하며 새 친구가 김혜림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광규는 자신의 예상이 적중하자 웃음을 터트리며 김혜림과 역사적인 첫만남을 가졌다.

김혜림은 '불타는 청춘'을 빼놓지 않고 다 봤다며 김광규를 보고 많이 웃었다고 얘기했다. 김광규는 김혜림이 아직 식사를 하지 않은 사실을 알고 식사부터 하자고 했다. 강원도에 온 만큼 메뉴는 막국수와 감자전이었다.

숙소에서는 '연장금' 이연수의 주도로 식사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연수는 호박전과 꼬막강정을 준비했다. 강경헌은 대학시절 자주 해 먹었다는 감자냄비밥을 시도했다. 최성국은 장작불에 하는 냄비밥을 걱정했지만 우려와 다르게 성공적으로 냄비밥이 완성됐다.

밥상이 마무리되어가던 그때 김혜림을 태운 차가 숙소 앞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김완선과 김광규의 힌트를 받고는 새 친구가 김혜림이라고 입을 모았다.

차 뒤에 숨어 있던 김혜림은 멤버들이 나오라고 소리치자 바로 나갔다. 멤버들은 김혜림의 등장에 환영의 의미로 계획에 없던 떼창을 선보였다. 김혜림은 멤버들이 가사를 다 알고 불러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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