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코요태의 김종민이 황미나가 언급되자 수줍어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김종민이 사랑 묵비권을 행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가을여행 홍보 CF로 진행되는 여행 콘셉트를 두고 여자 게스트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정준영은 김종민을 향해 "여자 게스트가 와도 좋은 척도 못하죠? 이제"라고 말했다. 김종민과 함께 '연애의 맛'에 출연 중인 황미나를 언급한 것이었다.
멤버들은 이때다 싶어 "제수씨 어디가 제일 마음에 들어?", "눈이 예뻐? 코가 예뻐? 입이 예뻐?"라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질문을 쏟아냈다.
김종민은 창밖만 응시하며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데프콘은 "난 이게 더 짜증난다"며 김종민의 태도에 어이없어 했다.
차태현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김종민의 새초롬한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며 휴대폰으로 사진까지 찍었다. 정준영은 "결혼은 우리 프로그램에서 하자"며 계속 김종민을 놀렸다.
멤버들은 마침 운세를 보는 곳을 들르게 되자 김종민의 결과에 집중했다. 김종민의 윷점 결과는 "무슨 일을 하든지 잘되는 시기라 모든 일이 순탄하게 진행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나왔다.
김종민은 윷점 결과에 만족스러워하며 세상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운세 결과가 뭐라고 숨죽여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나쁘지 않은 결과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