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선우 기자] 대만 배우 류이호가 원작에서 같은 배역을 연기한 권상우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영화 '모어 댄 블루'(감독 가빈 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모어 댄 블루'는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리메이크한 작품. 권상우가 연기했던 역할을 류이호가 맡았다.
이날 류이호는 "영화를 잠깐 봤는데 권상우가 연기한걸 보고 긴장했다. 작품도 많이 봤고 좋아하기 때문이다"라며 "내가 본건 성숙하거나 액션신이 많은 작품을 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나도 영화를 찍을땐 어떻게 관객들이 지금과 다른 류이호를 만날 수 있을까 관심을 가졌다. 스타일이나 인물을 구축할때 장발로 머리를 기르면서 노력했다"라며 "이런 것들을 통해서 원작과는 또 다른 '모어 댄 블루'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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