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tvN이 선보이는 첫 부부예능 '따로 또 같이'가 오늘 7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베일을 벗는다.
7일 첫 방송하는 tvN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 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남편과 아내의 두 가지 여행 설계를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독립부부' 트렌드를 십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다양한 연차 부부들의 취향존중 부부여행
26년차 부부 박미선-이봉원, 5년차 부부 심이영-최원영, 7년차 부부 강성연-김가온, 24년차 최명길-김한길 부부가 '따로 또 같이' 여행을 떠난다. 네 쌍의 부부는 취향존중 부부여행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기회와 더불어 오랜 결혼생활에도 미처 몰랐던 배우자의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김유곤CP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연령대와 스타일이 각기 다른 네 쌍의 부부를 섭외했다. 다양한 결혼 연차를 가진 부부가 보여주는 '따로 또 같이' 여행이 다채로운 종류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귀띔해 이목이 집중된다.
▲ '독립부부' 트렌드 통해 되새기는 결혼의 진정한 의미
김유곤CP는 '따로 또 같이'의 기획의도에 대해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두 남녀가 만나 취향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한다"며, "'따로 또 같이' 여행기를 통해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부부가 다른 취향으로 겪게된 문제와 그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청자분들이 지켜보시면서 어떻게 해야 취향 차이를 가지고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는지, 부부와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따로 또 같이'에서는 '독립부부'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엿볼 수 있다. '독립부부'는 남편과 아내가 개인 생활을 인정해주면서 따로 또 같이 삶을 즐기는 트렌드를 일컫는다. '따로' 여행을 통해 남편과 아내가 서로의 영역을 확실히 지켜주고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어떤 부부라도 로망으로 삼고 싶은 팁을 소개할 계획이다.
▲ 재미 더하는 MC 김국진과 현실감 넘치는 부부들의 일상
최근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새내기 남편 김국진이 스튜디오 MC를 맡아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제작진은 "MC 김국진이 진행하는 스튜디오 녹화에서 네 쌍의 부부는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여행 당시에는 몰랐던 부분들을 스튜디오에 와서 알게된 것도 있어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고 전해 후일담에 관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1회에서 전격 공개되는 박미선-이봉원, 심이영-최원영, 강성연-김가온 부부의 일상은 결혼 생활의 현실감을 200% 반영해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tvN '따로 또 같이'는 오늘 7일 오후 4시 40분 1회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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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