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구하라의 법정 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이 전 남자친구 A씨를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4일 구하라 법률대리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9월 27일 전(前) 남자친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범죄혐의에 대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짧게 덧붙였다.
지난달 13일 A씨가 구하라를 폭행 혐의로 신고한 가운데, 두 사람은 쌍방 폭행 여부로 날선 공방 중이었다. 두 사람은 차례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구하라 측은 원만한 합의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었다. 두 사람의 얼룩진 싸움에 여론도 뜨거웠다.
그러나 해당 남성이 구하라와의 사생활 영상을 촬영해 이를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한 정황이 4일 보도되면서 이번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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