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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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손흥민 1도움' 토트넘, 바르셀로나에 2-4 완패

기사입력 2018.10.04 09: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완패했다.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67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리오넬 메시가 호르디 알바에게 침투 패스를 건넸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이를 처리하기 위해 전진했지만 알바는 필리페 쿠티뉴에게 공을 건넸고, 쿠티뉴는 침착한 슈팅으로 비어있는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한 골 더 달아났다. 라키티치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후반에야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6분 에리크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수비를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두 차례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았던 메시는 후반 10분 알바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도 다시 따라갔다. 후반 2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가 왼발 슈팅으로 2-3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라멜라를 빼고 시소코와 요렌테를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막판 수비가 무너지며 메시에게 한 골을 더 내줬고, 2-4로 경기를 내줬다.

1차전 인터 밀란 원정에서 1-2로 패했던 토트넘은 2차전 마저 패하며 승점0(2패)로 조 3위를 유지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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