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10월 2일 화요일
문학 ▶ 롯데 자이언츠 8 - 6 SK 와이번스
롯데가 연장 접전 끝에 SK를 눌렀다. SK가 2회 정의윤의 솔로포, 최정의 투런, 정진기의 적시타로 먼저 4점 앞섰다. 롯데는 3회 전병우의 솔로포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고, 4회 전준우의 투런, 7회 손아섭의 적시타로 바짝 뒤쫓았다. 9회 정훈의 솔로포, 전준우의 적시타로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결국 10회 채태인의 역전 솔로포, 상대 폭투로 2점 리드를 잡았고 승리했다.
광주 ▶ NC 다이노스 6 - 5 KIA 타이거즈
NC가 KIA를 꺾고 최하위를 탈출했다. 1회 NC가 모창민의 2타점 적시타, 2회 권희동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먼저 앞섰다. 3회 손시헌의 적시타, 4회 나성범의 적시타로 달아나는 듯 했으나, KIA가 5회 이범호의 투런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8회 만루에서 김주찬의 땅볼, 나지완의 희생타가 나왔고 9회 김선빈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NC가 이원재의 희생타로 역전했고, 승리를 따냈다.
잠실 ▶ KT 위즈 6 - 10 LG 트윈스
LG가 KT를 잡고 3연패를 마감했다. 초반 분위기는 KT가 좋았다. 1회부터 3회까지 3이닝 연속 2점을 뽑으며 앞섰다. LG는 1회 1점을 뽑는데 그쳤으나, 3회 만루에서 터진 유강남의 싹쓸이 적시타로 추격했다. 뒤이어 4회 가르시아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6회부터 8회까지 1점씩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배재준은 3회 6실점 후 강판됐으나, 뒤이어 등판한 고우석이 2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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