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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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음 생에도 환희·준희 엄마" 故 최진실 향한 끝없는 애도 물결

기사입력 2018.10.02 17:5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된 최진실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고인의 10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군, 딸 준희 양을 비롯해 방송인 이영자, 정선희 등 생전에 고인과 가까웠던 이들이 참석했다.

추도식이 진행되기 전 고인과 절친했던 방송인 홍진경이 '진실 언니 평안히 쉬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헌화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여고생이 된 딸 준희 양은 추도사를 통해 "엄마,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하루하루 매일매일 보고 싶다. 다음 생에도 우리 엄마 꼭 해줘"라며 "연예인 최진실이 아니라 그냥 준희·환희 엄마로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해"라고 전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룹 위너의 김진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도하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김진우는 지난 2016년 기일에도 故 최진실의 사진과 이모티콘으로 고인을 추모한 바 있다.

추모식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여전히 그립다"며 안타까움 마음을 전했다.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10년이 지났지만 최진실은 여전히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배우로 남았다.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진실은 '약속' '별은 내 가슴에' '장밋빛 인생'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2000년 12월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과 결혼한 故 최진실은 2004년 8월 남편의 가정폭력과 불륜 등을 이유로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결국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한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목숨을 끊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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