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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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4회 실책 후 연속 안타로 만루, 병살타로 위기 탈출

기사입력 2018.09.29 12:42 / 기사수정 2018.09.29 12:4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4회 만루 위기를 병살타로 모면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헌터 펜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조 패닉은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에반 롱고리아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로 1회를 깔끔하게 마쳤다. 투구수 13개.

그러나 2회 닉 헌들리에게 던진 커터가 공략당하며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브랜든 크로포드, 아라미스 가르시아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무사 1·2루에서 오스틴 슬레이터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더 이상의 실점 없이 2회를 끝냈다.

3회초 LA 다저스의 득점으로 1-1 동점이 된 상황에서 류현진은 다시 안정을 찾아나갔다. 매디슨 범가너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펜스를 중견수 뜬공, 패닉을 1루수 땅볼로 잡아 무실점으로 3회를 막아냈다.

4회에는 선두 롱고리아를 실책으로 내보냈고, 헌들리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크로포드에게 초구에 안타를 허용한 뒤 가르시아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톰린슨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기고 이닝을 마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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