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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KIA는 5위로, LG는 6위로 '혼돈의 중위권'

기사입력 2018.09.22 00:5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21일 금요일

고척 ▶ 삼성 라이온즈 10 - 3 넥센 히어로즈


삼성이 넥센 상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백정현이 7이닝 3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며 시즌 7승을 올렸다. 타선 역시 폭발했다. 1회 상대 실책에 힘입어 2점을 선취한 삼성은 4회 박해민의 적시타로 3점 리드를 잡았다. 넥센이 김하성의 스리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5회 러프의 홈런으로 삼성이 다시 역전했다. 6회, 7회 추가점을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잠실 ▶ 두산 베어스 10 - 1 LG 트윈스

두산이 또 한번 LG를 꺾으며 매직넘버를 줄였다. 1회부터 차우찬을 공략했다. 김재환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낸 후 오재일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2회에는 최주환이 타점을 보탰다. LG가 4회 한 점 만회했으나, 5회 만루 찬스에서 대타 김재호의 싹쓸이타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6회 오재일의 투런은 축포와 같았다. LG는 9회 서상우의 투런으로 체면을 세웠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15승을 신고했다.

광주 ▶ NC 다이노스 4 - 6 KIA 타이거즈

KIA가 NC를 꺾고 5위로 올라섰다. 초반 투수전을 거쳐 NC가 6회 선취점을 냈다. 나성범의 희생타, 스크럭스의 적시타가 나왔다. 그러나 KIA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선빈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장군멍군이 계속된 가운데, 8회 KIA가 상대 폭투에 이어 최형우의 적시타로 6-4로 앞섰다. KIA 선발 양현종이 6⅓이닝 4실점, NC 선발 이재학이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문학 ▶ 한화 이글스 4 - 5 SK 와이번스

SK가 한화를 꺾고 2.5경기 차로 달아났다. 선발 켈리가 6⅔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3회 한화가 정근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SK가 다음 이닝 이재원, 강승호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5회 한동민의 솔로포로 달아났으나 한화가 정근우의 투런으로 뒤집었다. 결국 SK가 7회 로맥의 투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직 ▶ KT 위즈 -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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