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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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구아라, "내가 돌아왔다!"

기사입력 2009.07.16 10:51 / 기사수정 2009.07.16 10:51

온라인 기자



부산의 특급 공격수 구아라가 부상에서 깨어나 복귀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7월에 K-리그에 데뷔해 7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짧은 시간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구아라는 같은 해 9월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무릎에 부상을 입으며,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하지만 오랜 침묵을 깨고 구아라는 다시 부산을 구하러 왔다.

구아라의 복귀로 부산은 기존의 양동현과 정성훈, 호물로에 이어 구아라까지 합세하며 공격진의 주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여 황선홍 감독을 흐뭇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공격 옵션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공격력 강화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아라는 "그라운드로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힘든 재활의 시간을 버텨왔다"고 말하며 "팀 성적을 함께 끌어 올려 보자고 호물로와 약속했다.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꼭 골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정성훈은 "작년 국가대표팀 승선의 절반 이상이 구아라의 덕이었다. 이제 구아라가 팀에 합류하면 나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고, 지금 함께하는 (양)동현이와도 새로운 조합이 가능해 좋은 플레이를 많이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동료의 복귀를 환영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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