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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고교야구] 8일간의 대장정 시작, '화랑의 후예'는 누구?

기사입력 2009.07.14 13:53 / 기사수정 2009.07.14 13:53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부산일보와 부산광역시 야구협회, 그리고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61회 화랑대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가 15일 오전 10시에 그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올해로 61회째를 맞는 화랑대기 고교야구는 194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광주 무등기, 대구 대붕기와 함께 ‘지방 3대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러나 야구 원로 김소식 전 대한야구협회 부회장은 “1960~70년대 까지만 해도 황금사자기, 청룡기, 그리고 부산 국제 대회(현 화랑대기)가 3대 고교야구 대회였다.”고 회상했다. 그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초창기에는 부산 국제신보사에서 주관하다가 33회 대회부터 부산일보가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되었다.

초대 우승학교는 경남중학교(현 경남고교)이며, 최다 우승교는 부산고등학교로 화랑기 대회에서 총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부산고등학교를 제치고 광주 진흥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5일 첫날은 원주고와 제주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부산공고와 제물포고, 개성고와 대전고, 경남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협찬 방송사인 엑스포츠가 매일 오후 1시 경기를 중계방송하며, 주관 신문사인 부산일보에서 매 경기 문자 중계를 할 예정이다.

※ 제61회 부산 화랑대기 고교야구 참가교(총 24개 학교)

서울대표 : 경동고, 배명고, 배재고, 성남고, 휘문고(총 5개교)

경기/인천대표 : 유신고, 충훈고, 제물포고(총 3개교)

강원/충청대표 : 원주고, 공주고, 대전고, 세광고(총 4개교)

호남/광주대표 : 군산상고, 광주진흥고, 광주동성고, 화순고(총 4개교)

영남/부산대표 : 개성고, 경남고, 부산고, 부산공고, 대구고, 포철공고, 용마고(총 7개교)

제주대표 : 제주고(총 1개교)

2009 화랑대기 고교야구 공식 홈페이지 - http://baseball.busan.com (문자중계 서비스 제공)



김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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