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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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소 가을편' 한태웅, 미소에 담긴 비밀 #박나래 #황찬성 #칡소

기사입력 2018.09.14 16:5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의 중딩농부 한태웅이 지은 행복한 미소의 비밀이 밝혀졌다.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이하 '풀뜯소 가을편')'은 박나래, 송하윤, 이진호, 찬성 네 출연자가 도시에서 벗어나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생활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 올 여름 8년차 농부 한태웅과 함께하는 시골살이가 무공해 웃음을 자아내며 '힐링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풀 뜯어먹는 소리'가 가을편으로 돌아와 풍요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환한 미소에 기쁨 100% 표정의 한태웅이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 "지는 농사할 때 가장 행복해유"라고 말하곤 했던 태웅을 행복하게 만든 새로운 이유가 공개된 것. '풀뜯소 가을편'에 새롭게 합류한 예능 대세 박나래와 원조 짐승돌 2PM의 찬성, 그리고 또 다른 새 식구인 칡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소인 칡소를 처음 만난 뒤 애정을 숨기지 못하고 계속 주변을 맴도는 태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출연진은 "태웅이가 좋으면 우리도 좋다"며 훈훈한 미소를 지어보여 이들이 선보일 케미에 더욱 관심이 모이진다.


또한 여름편에서 공개되며 화제를 몰고 온 한태웅의 남다른 노래 실력이 다시 한번 드러나 웃음을 안긴다. 구수한 말투와 깊이 있는 인생철학으로 '애 어르신'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한태웅은 언변만큼 놀라운 트로트 무대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마이크를 잡은 지 단 3초만에 박나래의 마음을 통째로 훔쳐버린 태웅의 무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풀뜯소 가을편'의 연출을 맡은 엄진석PD는 "박나래의 경우 원조 '시골소녀'이자 농촌 출신 연예인답게 '빠른 손맛'을 자랑했다. 특히 타고난 농부 DNA를 뽐내며 마을 부녀회장 포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빠른 손놀림으로 고추밭에서 양손 따기 신공까지 선보이면서 예능 대세에서 농사 대세까지 꿰차는 '나래 반장' 면모를 뽐냈다"고 전했다.

이어 "찬성은 '농사 무지렁이', '농알못(농사를 알지 못하는 사람)' 캐릭터로 동생인 한태웅 군에게 농사 관련 폭풍 질문을 던지며 '농사 질문봇'에 등극했다. 또한 원조 짐승돌 2PM 멤버답게 넘치는 힘과 열정으로 훈훈한 청년 농부 매력을 선보였다"며 박나래와 찬성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17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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