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3:19
연예

[전일야화] '살림남2' 김승현父 외도 소동, 미행→만화방 종결

기사입력 2018.09.13 06:50 / 기사수정 2018.09.13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승현이 동생과 함께 아버지를 미행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과 김승현 동생이 아버지를 미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 어머니는 김승현 아버지의 늦은 귀가를 걱정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공장에 일이 많다"라며 두럴댔다. 이어 김승현 아버지는 아침 식사를 하던 중 김승현이 선물 받은 와인을 마셨다. 게다가 김승현 아버지는 상갓집에 간다고 말했고, 김승현 어머니는 "며칠 전에 상갓집을 갔는데 또 가냐"라며 발끈했다.

이후 김승현 어머니는 김승현 아버지의 화려한 옷차림을 지적했다. 김승현 동생은 TV를 보던 중 외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빠 바람 피우는 거 아니냐"라며 의심했다. 김수빈은 "핸드폰 자주 만지는 거 할아버지 아니냐. 원래 안 그랬는데 요새 유난히 그런다"라며 맞장구쳤고, 김승현은 "어제도 핸드폰 보시긴 하더라"라며 거들었다.

김승현 어머니는 "어느 정도 매력이 있어야 하지 않냐. 혼자 바람 피우냐. 매일 소리 지르고 대화가 안된다. 키가 크기를 하냐. 마음씨가 좋기를 하냐"라며 반박했다. 

특히 김승현 아버지는 통화를 할 때마다 화장실에 가고 외출이 잦아지는 등 수상한 행동이 이어졌다. 김승현과 김승현 동생은 미행에 나섰고, 김승현은 "동생과 어머님이 우려하는 일이 아니기를 바랐다"라며 불안해했다.

김승현과 김승현 동생은 아버지를 미행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김승현은 아버지가 공장에 있다고 거짓말했다. 김승현은 "아버지가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본인의 그런 모습을 어머니에게 보여주기 싫다고 하더라"라며 씁쓸해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외도를 확신했고, "내가 흥신소에 의뢰해서 알아낼 거다"라며 화를 냈다. 김승현은 "그런 게 아니다"라며 만류했고, 김승현 어머니는 "아버지 감싸냐. 그렇게 행동을 하고 있지 않냐"라며 분노했다. 김승현은 어쩔 수 없이 "아빠 책보러 다니는 거다"라며 폭로했고, 김승현 어머니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냐. 너네 아빠가 책 볼 사람이냐. 너네 아빠가 책을 보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며 쏘아붙였다.



김승현과 김승현 동생이 미행 끝에 아버지를 찾아낸 곳은 만화방이었던 것. 김승현 동생은 "만화방 간다고 이야기 하면 우리가 걱정도 안 했다. 엄마가 얼마나 걱정을 하는지 아냐"라며 툴툴거렸고, 김승현은 "아까 여자랑 통화하지 않았냐"라며 물었다. 김승현 아버지는 "만화방 주인이 만화책 갖다줘야 하는데 안 갖다 줬다고 전화한 거다"라며 해명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만화책 보면 좋은 정보도 가미돼 있다. 공부도 되는 것 같다"라며 설명했고, 그동안 김승현 아버지가 와인과 패션 등 만화책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자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김승현은 김승현 어머니를 모시고 만화방으로 향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뭐하는 거냐. 왜 나한테 거짓말 하냐"라며 추궁했다. 그러나 김승현 동생은 "만화방에 들어가니까 내가 너무 하고 싶던 가게더라. 아버지도 좋아하는데 만화방을 해볼까 싶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