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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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산체스-최정,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기사입력 2018.09.11 17:1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최근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의 반등을 기대했다.

SK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KT 더스틴 니퍼트, SK 앙헬 산체스가 등판한다.

산체스는 시즌 초반과 다르게 최근 기나긴 부진에 빠져있다. 최근 6경기 동안 승리 없이 3연패. 8월 나선 3경기에서 모두 3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기도 했지만 적게는 4실점, 많게는 10실점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인 9월 5일 넥센전에서도 5⅔이닝 동안 8실점 했다.

11일 경기 전 만난 힐만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여러가지를 보완했다. 매커니즘이나 로케이션 등이 좋아지기도 했는데, 퍼포먼스라는 결과로 나와야 한다"면서 "마지막 퀄리티스타트가 7월말이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다시 좋았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타선에서는 휴식기 후 제이미 로맥과 최정의 컨디션이 다소 좋지 않은 모습. 힐만 감독은 역시 이들의 반등을 바라봤다. 힐만 감독은 "타석에서의 모습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공을 기다리면서 쳐야 하는데 그런 컨택트 포인트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맥은 마지막 경기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정도 결과를 만들어준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니퍼트를 상대하는 SK는 지난 9일 두산을 14-2로 완파했던 라인업과 동일하게 노수광(좌익수)-한동민(우익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최정(3루수)-김동엽(지명타자)-최항(2루수)-김강민(중견수)-박승욱(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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