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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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탈출' 멤버들, 제물로 바쳐지는 학생들 구하러 나섰다

기사입력 2018.09.10 00: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 멤버들이 제물로 바쳐지는 학생들을 구해야 한단 사실을 알았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 11회에서는 태양 여고에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대를 쓴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학생들이 있는 교실이었다. 안대를 푼 멤버들은 깜짝 놀랐고, 계수상 선생님은 "조용히 해"라고 화를 냈다. 강호동이 한 학생에게 "언제부터 여기 있었냐"라고 물었지만, 학생은 대답이 없었다.

그러던 중 김미라는 멤버들을 통해 구하리에게 쪽지를 전달했지만, 구하리는 선생님에게 쪽지를 걸렸다. 쪽지를 읽은 선생님의 얼굴은 굳어졌고, 쪽지 돌린 사람이 누구냐며 화를 냈다. 김미라가 실토하자 선생님은 김미라, 구하리를 상담실로 내보냈다.

시험이 끝나고 학생들이 다 나가자 선생님은 문을 잠갔고, 멤버들은 김미라, 구하리가 갔던 상담실부터 살펴보기 시작했다. 김미라, 구하리는 실종됐다는 친구 허사라를 찾고 있었다. 두 사람은 허사라가 실종된 게 아니라고 믿고 있었다.

다음은 도서관. 김종민은 "아지트면 열리는 데가 있는 거 아니냐"라며 책장을 살펴봤다. 신동은 수상해 보이는 책장을 말해주었고, 김종민은 책장이 위로 들린단 사실을 발견했다. 그곳이 아지트였다. 컴퓨터 바탕화면엔 제사 영상이 있었다. 신도들은 뭔가를 마신 후 알 수 없는 주문을 반복했다. 영상은 제사장이 누군가가 있는 관을 향해 칼을 드는 걸로 끝이 났다.

유병재는 시험 문제를 떠올렸고, 강호동은 "정답지를 가져와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포스터 뒤에서 태양 여고에 관한 정보들이 발견됐다. 계수상이 사이비 종교 태양교의 제사장이라고 추정하고 있었다. 영상은 학생들의 편이었던 양호실 선생님 계보린이 찍은 것이었다.

지금까지 사라진 학생은 9명. 하리와 미라가 마지막 제물이었다. 의식을 치르기 전에 두 학생을 구해내야 했다. 컴퓨터 메모엔 제사 주문과 제사 순서가 요약되어 있었고, 유병재는 자신들이 사제로 위장해서 잠입해야 할 거라고 생각했다. 멤버들은 주문을 외우고, 영상에서 본 대로 의식을 따라 했다.

그러던 중 신도들은 2층으로 무언가를 들고 올라갔다. 김미라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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