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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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야간개장' 성유리X이진, 흑역사 함께 나눈 20년 우정

기사입력 2018.09.03 22:05 / 기사수정 2018.09.03 22:0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성유리가 뉴욕에서 이진과 재회했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 성유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성유리는 뉴욕으로 날아가 이진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이진과 성유리는 반가워하며 수다를 떨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둘이 핑클 멤버 중 가장 친하냐"고 물었다. 성유리는 "성향이 비슷해서 제일 많이 붙어 다녔다"면서 "연기도 같이 시작해서 같이 욕을 먹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유리와 이진은 뉴욕 거리를 걸으며 둘만의 추억을 쌓았다.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유리는 "어릴 때도 우린 밤에 안 놀았다. 오늘 클럽 한 번 가나?"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이진은 "우리는 그런데 가본 적이 거의 없다"고 했고, 성유리는 "그때 왜 안 갔을까. 그때 좀 놀걸. 지금은 체력이 저질이라 도저히 못가겠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스튜디오에서 "둘이 체력이 비슷하다"며 "해외공연을 가서 호텔 방을 효리 언니, 주현 언니가 함께 쓰고 저랑 진이 언니가 썼다. 왜냐면 저흰 일 끝나면 무조건 호텔에 들어가 자거나 누워 있어야 했다. 그래서 진이 언니랑 더 친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유리와 이진은 핑클 이야기도 나눴다. 성유리는 "핑클 첫방인데, 안무가 하나도 기억 안 나는 악몽을 꾼다"고 말했고, 이진 역시 그런 악몽을 꿀 때가 있다고 동조했다. 

특히 성유리는 "저희랑 같이 활동했던 분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걸 본다. 저희는 그래도 각자 분야에서 잘 해왔다. 그게 축복이라고, (핑클 언니들과) 만나면 늘 이야기한다"며 아직도 핑클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음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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