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04 15:16 / 기사수정 2009.07.04 15:16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프로리그 막바지 반게임 차이로 2위를 유지하고 있던 SK텔레콤 T1이 마침내 광안리 직행에 한 발 다가섰다.
4일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에서 삼성전자 칸이 화승 오즈를 3대 1로 격파하면서 삼성전자는 6위 자리를 사실상 굳혔고, 화승이 패배하면서 SK텔레콤이 1위 자리에 등극했다.
특히 이날 경기가 1,2위와 6,7위 경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경기였던 만큼, 앞으로 포스트시즌의 윤곽을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분위기로는 화승이 1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 남은 상대도 MBC게임 Hero와 공군 ACE이기 때문에 CJ Entus와 KT 매직엔스를 상대하는 SK텔레콤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면 세트 득실이 화승보다 월등히 앞서있기 때문에 광안리 직행이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텔레콤 T1은 오는 6일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CJ Entus를 상대로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사진=SK텔레콤 T1,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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