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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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포커스] '운명의 한일전' 축구·야구, 금메달 해피엔딩 맞을까

기사입력 2018.09.01 13:30 / 기사수정 2018.09.01 13: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9월 1일 (대회 14일차)

축구 ▶ 살인적 일정을 버틴 대표팀, 해피엔딩까지 1경기 남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운명의 결승전을 치른다. 29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꺾은 한국은 이제 금메달 해피엔딩까지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주장 손흥민과 더불어 이번 대회 홀로 9골을 몰아친 황의조, 투혼의 수문장 조현우를 주축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야구 ▶ 리벤지 매치는 불발됐지만…결승서 일본과 리매치

첫 경기 패배를 안겼던 대만은 만나지 못하게 됐지만, 결승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일전'이다. 이미 30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만나 5-1로 꺾은 바 있는 한국이다. 병역 혜택 논란 등 시작부터 질타를 받았던 선동열호가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을까.

농구 ▶ '팀 코리아'는 금메달, 남자 농구는 동메달 사냥

남북 여자 농구 단일팀이 중국과 결승을 치른다. 소통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력을 키웠고, 박지수가 합류하며 더욱 강해졌다. 박지수와 로숙영의 호흡이 기대되는 가운데 높이가 강점인 중국과 효율적으로 맞서야 한다. 이란과의 준결승에서 패한 남자 농구는 대만과 동메달을 두고 겨룬다.

배구 ▶ 남자 배구, 12년만 '금빛 스파이크'? 여자 배구는 한일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호철호가 결승에서 이란을 만난다. 준결승에서 대만을 극적으로 꺾은 대표팀에게 이란은 쉽지 않은 상대. 그러나 분위기가 좋은 만큼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31일 태국에게 완패한 여자 배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김연경이 주축이지만, 이재영, 양효진, 박정아 등의 고른 활약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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