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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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FPS는 서든어택, RPG는 심선

기사입력 2009.07.01 11:05 / 기사수정 2009.07.01 11:0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동양의 '와우(WOW, World Of Warcraft)라 불리는 '심선'의 본격적인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다.

2일(목), CJ인터넷의 게임포털 넷마블에서 '심선(http://jtf.netmarble.net/)'의 공개서비스를 하는 한다. 특히 사전공개서비스의 플레이데이터가 공개서비스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심선'은 중국 픽셀소프트가 개발한 3D 애니메이션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로 완성도 높은 게임 성은 물론 풍성한 콘텐츠와 소재와 스토리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중국에서도 동시접속자 수 5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는 블록버스터급 게임이다.

중국에서의 큰 인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동양의 '와우'라고 불릴 만큼 '심선'의 스토리와 시스템이 탄탄하고, 즐길 거리도 방대하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게임쇼 중 하나인 '차이나조이(chinajoy)'를 통해 잠깐 소개된 것을 제외하고는 게임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었지만, 6월 초 시작된 첫 테스트를 시작으로 두 번째 테스트와 사전공개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에게 그 모습이 공개되며, 한 달여 동안 회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사전공개서비스 플레이데이터 초기화 투표 참여 유저만도 35만 여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전공개서비스에서는 이용자들이 몰려 서버를 증설하는 등 '심선'이 국내 유저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25~35세 유저층을 중심으로 10대와 40~50대에 걸친 고른 유저 분포, 30%에 달하는 여성 유저 비율 등은 '심선'의 대중화 가능성을 더욱 기대케 하는 대목이며, 평균 플레이타임도 3시간 정도로 그만큼 게임이 잘 짜여 있어 몰입 도가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권영식 상무는 "'서든어택'이 국민게임으로 우뚝 서며 FPS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던 것처럼, '심선'이 그 신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완성도 높은 게임 성과 원활한 운영 및 서비스로  2일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1일까지 넷마블 가맹점에서 '심선'을 접속하면, 경험치와 게임 머니 증가를 비롯해 비행서예붓과 12칸 가방, 반혼 선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심선'은 20인승 거대 펫과 몬스터를 잡아먹는 엽기 펫을 비롯해 구름 윗마을, 바닷속 용궁, 변태 할아버지와 괴력의 꼬마가 등장하고, 자동 길 찾기 시스템 등이 잘 구현돼 있는 쉽고 즐거운 게임이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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