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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흥부자' 신현희와김루트X민서가 전한 #프듀101 #오빠야 애교

기사입력 2018.08.24 17: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요계의 대표 흥부자 신현희와김루트, 민서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24일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신현희와김루트, 민서가 출연했다.

김창열은 민서를 향해 "오늘 뵙고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나이도 굉장히 어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민서는 "제가 누군지 모르는 분들은 제 나이를 30대로 아는 분들도 많더라. 하지만 저는 23살이다"라고 밝혔다.

민서는 "어릴 적부터 발라드가 너무 좋아서, 항상 부르고 듣고 그랬다. 그러면서 많은 영향을 받고 컸던 것 같다"며 많은 감수성을 담은 목소리를 갖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민서는 "듀엣 요청이 많이 들어올 것 같다"라는 말에 듀엣 욕심을 내기도 했다. "꼭 함께 듀엣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라는 질문에 민서는 "개인적으로 저와 비슷한 또래인 정승환 군을 너무 좋아해서 함께 발라드를 불러보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좋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민서는 "아직도 '좋아'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다. 주변에서도 저를 소개해주실 때 '좋아'라는 노래로 시작하곤 하신다"라고 말했다. 

'좋아'가 데뷔 전에 부른 노래라고 밝힌 민서는 이 노래가 '좋니'에 대한 답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노래를 부르게 됐던 때를 떠올리며 "가사만 다르고 노래가 정말 똑같더라, 그래서 '큰일 났다. 이걸 내가 어떻게 부르지?'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콘서트를 가면 '파라다이스'를 부르며 마임을 하곤 한다는 신현희와김루트. 신현희는 "중간 합주 부분에서 잠깐 비는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합주하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이디어를 내게 됐고, 축구나 야구를 마임으로 표현한다"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궁금하신 분들은 공연에서 확인해달라"며 홍보를 멈추지 않았다.

또한 신현희와김루트는 아이돌의 대표 애교송으로 자리잡은 '오빠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현희는 '오빠야'로 애교를 보여주는 아이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신현희는 "너무 좋았다. 제가 특히 여자 아이돌 분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다들 어찌나 그렇게 잘 따라해주시는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가장 '오빠야' 애교를 잘 살린 아이돌은 누군가?"라는 질문에 러블리즈 케이를 꼽았다. 신현희는 "'나랑 똑같이는 하는데 어쩜 저렇게 다르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민서에게 "'프로듀스101' 출연 제의를 받았다는 게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민서는 섭외가 들어온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슈퍼스타K7' 출연 하고 나서 제의를 받았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도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지 않나. 그래서 두 번이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민서는 자신의 친구들 역시 '프로듀스101'에 많이 출연했다며, 김세정을 언급했다. 그는 "김세정과 대학 동기다. 그걸 보고 나갔으면 재미있었을 것 같았다. 평소에도 '세정이랑 비슷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신현희는 김루트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할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했다가 노래를 부른다. 몇 백번씩 부르고 있으면 옆에서 자고 있더라. 지쳐 잠든 모습을 보면 미안하더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루트는 신현희에게  "밝고 통통 튀는 친구"라며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칭찬하기도.

신현희와김루트는 앞으로 리메이크해보고 싶은 곡으로 보노보노 OST의 '지름길로 가고파'를 꼽았다.

김루트는 "20살이 넘으니, 노래가 정말 달라보이더라. 가사도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김루트는 "저는 보노보노 책도 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민서는 리메이크를 해보고 싶은 곡에 대해 "저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한다. 나중에 OST를 직접 불러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한편은 민서는 지난 6월 20일 신곡 'IS WHO'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왔으며, 신현희와김루트는 지난 7월 11일 'The color of SEENROOT'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로 활동 중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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