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 중독성 강한 구름치즈찜닭으로 눈길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한국인의 닭 사랑을 유별나다. 실제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닭 소비량이 연간 9억 3,600만 마리로 1명당 20마리 이상의 닭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음식은 단연 ‘닭요리’다. 보양식의 대명사 삼계탕이나 바삭하게 잘 튀겨낸 치킨, 양념이 잘 배어있는 찜닭 등 닭이 주재료인 다채로운 요리들은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닭 요리 가운데,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양념과 잘 어우러지는 찜닭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서울의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강남역에도 퓨전 찜닭 맛집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강남역 데이트 맛집 베스트10이라 불리는 ‘일미리 금계찜닭’으로 기본 찜닭에 치즈, 감자 등이 올라간 찜닭을 즐길 수 있다. 대표메뉴로는 고소한 치즈가 풍성하게 올라간 ‘구름 치즈 찜닭’이다. 두툼하게 올려진 치즈는 100% 자연산을 사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깊은 중독성 있는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라는 평이다.

이외에도 매콤한 맛의 ‘신불 찜닭’과 달콤한 고구마무스, 치즈가 올라간 피자다운 비주얼의 ‘베이컨 드러가스무스’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여러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이곳에서 메인 메뉴와 함께 꼭 곁들일만한 메뉴는 ‘계란밥’이다. 하얀 밥 위로 고소한 김가루에 반숙 후라이가 올라간 계란밥은 찜닭 양념과의 조화가 좋아 이곳의 별미로 꼽힌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SNS에서도 알려져 중독성 있는 구름 치즈 찜닭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다. 시원한 매장에서 다양한 퓨전 찜닭을 취향껏 즐겨주시길 바란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는 편이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