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스컬 "하하, 요즘 가수 활동 적극적…결산 될 때 뿌듯"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해피투게더3’ 스컬이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레게 강 같은 평화 스컬&하하와 박성광, 강유미,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한 적인가 아군인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하하는 "팀명에 예민하다. 7년간 스컬&하하로 활동했는데 모르더라. 스컬이 리더인데"라고 말했다. 스컬은 "방송에서만 리더이고 실질적으로는 하하가 리더다"라며 겸손해 했다.

유재석은 "모든 결정은 하하가 한다는 인터뷰를 많이 했더라"고 물었고스컬은 "그저께도 내가 정말 리더냐고 물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컬은 "한달 수입은 하하가 결정한다. 하하가 예능으로 바쁠 때 나는 공연 제의가 와도 혼자 집에서 쉬어야 한다. 그런데 하하가 요즘 5년 간 못 간 축제를 적극적으로 다니고 있다. 결산이 될 때마다 굉장히 뿌듯하다. 하하와 지금 7년 째 활동하는데 드디어 결실을 보는 구나 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하하는 "스컬이 5 년동안 주식으로만 벌었다"며 폭로했다. 스컬은 "곡을 내면 보통 방송에서 알려야 하는데 하하가 워낙 바쁘다. 내가 혼자 다닐 수 없지 않나. (주식 구비를 위해) 모니터를 세개 샀다"며 농담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