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9 11:32 / 기사수정 2009.06.29 11:32
■왜 누구는 암에 걸리고, 누구는 암에 걸리지 않을까
그런데 이런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면역감시기구를 교묘하게 피해 증식함으로써, 암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암은 수술로 암을 제거했다고 해도 다시 암이 생길 수 있는 재발률도 높고 다른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최근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국내에서 암으로 진단된 남성 1만 4181명을 7년 간 추적 조사해 2차암 발병 위험도를 산출한 결과, 일반인에 비해 2차암 발병위험이 2.3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이는 면역기능이 약해진 암환자들은 수술로 암 덩어리를 완벽하게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가 남아있을 수 있고 또 다른 암으로 이어질 확률도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재발이나 다른 암으로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이를 어떻게 임상적으로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면역요법으로 정립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이와 관련, KBS 1TV의 시사보도 프로그램인 ‘취재파일 4321’에서 지난 6월 7일 일요일 밤 오후 9시40분 방송에서 ‘한의학의 도전’을 주제로 침술의 효능을 조명하고, 한의학의 이러한 도전의 내용과 극복해야할 과제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아울러 말기 암 치료중인 환자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를 갑상선암, 위암, 편도선암 환자 인터뷰와 함께 소개함으로써 산삼약침을 시술한 후 암이 호전되는 사례 등을 방송에 공개하였다.
당시 방송에 소개된 바 있는 강남 소재 경희성신한의원의 경우 방문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암환자로,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등 주요 암 질환은 물론 설암, 혈액암 등의 다소 생소한 암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더구나 대부분 기존 방식의 치료에서 한계를 느끼고 찾아온 경우가 많아 상당수가 말기 암 환자이다.
■산삼면역약침, 면역력 증강 및 암 재발, 전이 방지 효과
박치완 원장이 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한의대 학부 시절, 친구의 조카가 말기암으로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던 뼈아픈 기억 때문이라고 한다.
암은 그 자체 때문에 사망하는 것이 아니고 '카켁시아'라는 독소를 배출해 그 독이 몸에 축적이 되면서 식사를 못하고 신경조직을 손상시켜 엄청난 통증을 동반, 결국 그 독소가 퍼져 정상세포 조직을 괴사 시켜 패혈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암환자들을 고통과 사망에 이르게 하는 메커니즘을 알게 되었고, 10년간 꼬박 임상 치료와 암 연구에 매달렸다.
하지만, 단순히 면역력을 유지시키는 것만으로는 암을 제압하고 치료할 수 없었다. 그래서 뭔가 그 이상의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바로 이런 고민 끝에 등장한 것이 '약침’과‘산삼’의 결합을 통한 면역요법이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면역력을 극대화하고 자연치유를 증대시켜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다.
오랜 고민과 시도 끝에 산삼약침요법을 개발하여 임상적으로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는 박치완원장. 그가 현재 경희성신한의원에서 행하고 있는 면역치료요법의 핵심인 약침요법은 높은 면역효과를 지닌 약재에서 추출한 성분을 중요 경혈에 주입하는 것이다. 외부에서 인체를 자극하는 외과적 요법인 침과 내과적 요법인 약물치료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시행하여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그의 산삼약침 면역요법은 이미 학술 논문자료로 공개됐고, 지금은 한의대 교과서 약침학에 임상사례로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산삼은 최단 시간 내에 건강 상태를 최상의 조건으로 끌어올리고 면역력을 증강한다. 그래서 산삼약침요법은 암독의 해독에도 도움이 되지만,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괴사시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로 유도, 촉진 작용을 한다. 또한, 산삼약침 면역요법으로 장기 치료하다 보면 면역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어 장기 생존 혹은 완치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암치료 전문가 박치완원장은 "암은 결코 불치의 병이 아니며 특히 말기암도 포기해선 안된다. 발병의 원인과 치유의 원리를 알고 메커니즘을 확인, 그에 맞는 치료와 생활환경을 개선하면 누구에게나 희망이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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