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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강아지 콩알이 드디어 알아봤다

기사입력 2018.08.22 07:30 / 기사수정 2018.08.22 00:4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이 강아지 콩알이를 알아봤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12회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이지우(백진희)의 강아지의 이름을 알게 됐다. 

이날 구대영은 지나가던 이웃이 이지우의 강아지를 콩알이라고 부르자 의아하다는 눈빛으로 강아지를 쳐다봤다. 이어 그는 "설마..."하며 과거를 떠올리며 콩알이와의 인연을 기억해 냈다.

과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고향집으로 돌아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구대영은 자주 가던 애완견 숍에 있는 강아지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가게 앞에 서있었다. 이어 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지우와 마주쳤고, 이지우가 오자 "얘 콩알이다. 내가 가면 주인이 데려갔는지 편지라도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이후 이지우는 구대영이 군대에 가자 애완견 숍에서 콩알이를 데려왔다. 구대영이 아끼던 강아지를 혼자 두지 못해 일부러 데리고 온 것. 하지만 콩알이는 시도 때도 없이 사고를 쳐 이서연(이주우)에게 혼이 나기 일쑤였고, 이지우는 기가 죽은 콩알이를 다독였다. 

특히 이지우는 구대영에게 매번 편지를 쓰면서도 콩알이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끝내 밝히지 않았다. 구대영을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해 이를 비밀로 하려 한 것. 하지만 휴가를 맞아 이지우를 찾아왔던 구대영은이지우와 계속 엇갈려 끝내 이지우를 만나지 못했다.

십 년이 지나서야 뒤늦게 콩알이를 알아본 구대영은 "얘가 그 콩알이라는 거냐. 내가 휴가 가서 얘를 봤을 떄 좋은 주인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그 주인이 너였다니. 못 알아봐서 많이 서운했겠다"라며 무척이나 미안해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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