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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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태권도 김태훈, 男 58kg급 금메달 '대회 2연패'

기사입력 2018.08.20 20:15 / 기사수정 2018.08.20 20:3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김태훈(24·수원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김태훈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플레너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8kg급 겨루기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니야즈 풀라토프 20-4로 크게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태권도 겨루기 종목 첫 금메달이다.

준결승에서 일본의 스즈키 세르히오를 24-1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 김태훈은 결승에서 풀라토프를 만났다. 풀라토프는 준결승에서 '김태훈의 라이벌' 아수르 파르잔을 꺾고 올라온 신예다.

1회전에서 2-1로 팽팽한 승부를 벌인 김태훈은 2회전에서 9점을 내면서 점수를 벌렸다. 이후 3회전에서 13점을 몰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풀라토프에게는 6점 만을 허용했다.

지난 2014 인천 대회에서 54kg급 금메달을 땄던 김태훈은 겨루기 세부 종목 축소로 체급을 한 단계 올려 58kg급에 출전하게 됐고, 이날 2연패 낭보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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