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혼성듀오 로코베리가 '부부'가 된다.
로코베리 로코(오지연)과 코난(안영민)은 오는 9월15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된 것.
코난은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약 4년간 팀 동료로서 함께 음악 작업을 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한지 1년쯤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밴드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교회 찬양 팀에서 잔잔하면서도 좋은 보컬을 가진 로코를 만나게 됐다. 당시 '이 목소리다!' 싶어서 함께 음악을 하자고 제안했고, 그 다음부터 오랜 기간 함께 하면서 정이 쌓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프러포즈를 하긴 했지만 아직 애매하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나게 된 교회에서 사랑을 결실을 맺는다. 결혼 후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로코베리는 지난 2014년 데뷔, OST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비롯해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 등을 프로듀싱하며 여러 메가 시트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지난 달엔 펀치가 피처링한 '전화'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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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