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5 09:18 / 기사수정 2009.06.25 09:18
- 좌석 비지정으로 맨유 선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훈련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본 경기 하루 전인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공개훈련 진행 예정
-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공개훈련 티켓 개별 구매 가능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금호타이어 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코리아투어 2009' 친선경기의 공개훈련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금호타이어 컵 맨유 코리아투어 2009의 로컬 프로모터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용관)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공개 훈련의 관람 티켓을 오는 26일(금)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개별 판매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경기장 적응 훈련을 겸해 국내 축구팬들과 취재진에게 공개훈련을 전체 공개하기로 했다.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좀처럼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하지만 국내의 수많은 축구팬을 위해 공개훈련을 하기로 결정한 것. 맨유는 이날 주전 선수 대부분이 나와 경기장 적응을 위해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 볼 뺏기, 슈팅 훈련 및 미니게임 등의 다양한 훈련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맨유의 공개 훈련과 본 경기 티켓을 묶은 패키지 티켓의 한정 판매는 지난 21일 이미 매진됐으며, 이번 공개훈련만을 위한 개별 티켓은 인터파크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1544-1555)를 통해 판매가 이뤄진다. 공개훈련의 티켓 금액은 1만 5천 원이며 좌석은 비지정 석이다.
지난 2007년 맨유 코리아 투어 당시에는 후원업체가 실시한 이벤트에 당첨된 2,000여 명의 팬들만이 제한적으로 선수들의 공개훈련을 관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누구나 공개훈련 티켓 구매를 통해 맨유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본 경기 티켓 매진 등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긴 축구팬들은 이번 티켓 구매를 통해 좌석에 구애 없이 각자가 원하는 가까운 자리에서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맨유는 세계 최고의 팀다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유명하다"며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와 생동감 넘치는 훈련 모습, 다양한 공격전술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7월 '산소탱크' 박지성(28)을 비롯해 라이언 긱스(36), 웨인 루니(24), 리오 퍼디낸드(31) 등 주전 선수 대부분이 '금호타이어 컵 맨유 코리아 투어 2009'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맨유는 7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 다음날 공개훈련 및 공식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FC 서울과의 본 경기 이후 25일 출국까지 한국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을 보내며 국내 축구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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