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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김상수, 호전 빨라…AG 이후 복귀 전망"

기사입력 2018.08.16 17: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투수 김상수의 상태를 전했다.

넥센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을 벌인다. 11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넥센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앞세워 12연승을 노린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순위 도약,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넥센이다. 지난 5월 조상우의 이탈에 이어 지난 8일 KIA전 김상수가 내전근 부상으로 빠졌다. 헐거워진 뒷문은 오주원으로 걸어잠갔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에는 김상수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은 16일 경기에 앞서 "김상수가 현재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각보다 호전이 빠르다"고 전했다. 김상수는 오는 19일 일본에서 귀국하며, 20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장 감독이었지만, 이대로라면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복귀 가능성이 높다. 현재 마무리로 활약 중인 오주원과 더불어 김상수까지 돌아온다면 불펜도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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