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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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차우찬 뒤에 임찬규 불펜 대기"

기사입력 2018.08.16 17:33 / 기사수정 2018.08.16 18:2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임찬규를 불펜으로 대기시키며 총력전을 펼친다.

LG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LG 차우찬, SK 박종훈이 등판한다. LG와 SK는 전날 각각 KIA, 두산을 누르고 3연패 사슬을 끊어낸 바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 뒤에 임찬규를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찬규는 지난 11일 넥센전에서 4⅓이닝 10피안타(1홈런) 2사사구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휴식기 전까지 등판 일정이 없어 엔트리 말소도 가능했지만, 류중일 감독은 임찬규를 말소하지 않고 이날 선발 차우찬 뒤로 불펜으로 대기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우찬은 최근 4경기 연속 4⅔이닝 이하 6실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부진의 터널을 걷고 있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면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서도 낙마한 가운데 차우찬이 휴식기 전 마지막 등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언더핸드 박종훈을 상대하는 LG는 이날 박용택(지명타자)-임훈(좌익수)-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박지규(2루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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