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3 13:53 / 기사수정 2009.06.23 13:53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24일 대만 ESPN 스튜디오에서 녹화경기로 진행되는 슈퍼리그 프로스타 초청전에 하이트 스파키즈가 한국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페셜포스 대표로 참가하는 하이트 스파키즈는 대만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4개 게임단과 4위부터 1위까지 역순으로 각각 대결을 펼친다. 특히, 하이트 스파키즈는 화이 스파이더 팀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 해 중국 상해에서 진행된 SF 월드 챔피언십에서 화이 스파이더 팀에 준우승을 차지한 기억이 있기 때문. 스파키즈 입장에서는 그 때의 빚을 갚아주고 한국 프로팀의 무서움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하이트 스파키즈 이명근 감독은 “한국의 스페셜포스 팀 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한국의 우수한 게임문화 등 많은 것들을 알리고 대만에서도 많이 보고 배워 오겠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전을 주최하는 대만 e스포츠협회의 로버트 황(黃博弘) 회장은 “양국간 더 많은 교류와 나눔을 통해서 향후 e스포츠에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초청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내자”고 말했다.
한편, 대만 e스포츠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는 대만 슈퍼리그의 이벤트전 형식으로 치러지는 '한-대만 프로스타 초청전'은 스페셜포스와 카트라이더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스페셜포스 부문에 하이트 스파키즈, 카트라이더 부문에는 김진희, 김대겸, 강진우가 초청돼 대만으로 출국하며, 대만에서는 화이 스파이더(Wayi Spider) 등 4개 프로게임단이 총출동한다.
[사진=하이트 스파키즈 SF팀 ⓒ 엑스포츠뉴스 사진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