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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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유술연맹 사무총장, 서울경찰청 지도위원 위촉

기사입력 2009.06.22 20:23 / 기사수정 2009.06.22 20:23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한국브라질유술연맹(BJJFK.com) 사무총장 이승재(갈띠)가 서울지방경찰청(smpa.go.kr) 무도위원회 지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승재는 MARC 네트워크(cafe.daum.net/jiujitsuism)를 이끄는 일선 지도자이기도 하다.

6월 1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종로구 내자동에 있는 청사 상무관에서 총 20명을 무도위원회 지도위원으로 위촉했다. 분야별로는 유도·권투·검도·태권도·합기도·킥복싱·브라질유술·용무도로 나뉘었으며 브라질유술과 용무도는 각 1명, 나머지 무술은 각 3명이다.

이 중에는 유도 선수로 유명한 세계선수권 3연속(1993 -78kg, 1995·1997 -86kg)·1996년 올림픽 -86kg 우승자 전기영, 2003년 세계선수권·2004년 올림픽 -73kg 우승자 이원희도 포함됐다. 세계권투평의회(WBC) -52kg 챔피언 5차 방어 경력자 조인주도 권투 지도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서울지방경찰청 지하 1층에 마련한 서경 휘트니스센터 개소식을 겸했다. 또한, 경찰 무술로 추가된 권투·킥복싱·브라질유술 시범경기, 용무도 시범단의 연무도 펼쳐졌다. 앞으로 지도위원은 정기적으로 휘트니스센터를 방문하여 가르침을 전하게 된다.

경찰 무술로 새로 지정된 브라질유술의 대표격으로 지도위원에 선정된 이승재는 “경찰이 위기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고 상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지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당 횟수, 오전·오후 등의 시간표 배정 등 세부 사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중으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지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유도: 이원희, 전기영, 정성숙
권투: 조인주, 임계룡, 허병훈
검도: 서남철 최경락, 배명환
태권도: 이호열, 김상천, 김정록
합기도: 김지용, 정균근, 황영락
킥복싱: 이광천, 서정오, 양희정
브라질유술: 이승재
용무도: 강민철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사진 (C) 한국브라질유술연맹 사무총장 이승재 제공]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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