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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네가 가라 최하위' KT-NC 외나무다리 승부 결과는?

기사입력 2018.08.13 15:5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4일 화요일

수원 ▶ NC 다이노스 (베렛) - (금민철) KT 위즈


격차는 다시 1경기 차다. 최하위만은 피하려는 두 팀이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로 상승세인 NC는 베렛을 내세운다.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위기의 KT는 금민철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선발 2연패에 빠진 금민철은 8일 NC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아쉬웠다. 설욕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주 ▶ LG 트윈스 (김대현) - (임기영) KIA 타이거즈

다시 연패에 빠진 LG가 타격에 불 붙은 KIA와 만난다. 선발 5연패에 빠진 김대현은 지난 8일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대량실점의 고리를 끊었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8.16이라는 점은 불안 요소다. 임기영은 최근 2경기 연속 호투했다. LG를 상대로는 7월 6일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LG전 승리가 필요하다.

사직 ▶ 한화 이글스 (윤규진) -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2위 SK를 쫓는 한화와 7위 KIA를 쫓는 롯데의 맞대결이다.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후반기 도통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윤규진은 올 시즌 첫 롯데전에서 부진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반면 선발 4연승의 레일리는 한화를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로 강했다. 선발 5연승과 더불어 팀의 승리를 노린다.

잠실 ▶ SK 와이번스 (켈리) - (후랭코프) 두산 베어스

최근 다소 주춤했던 1,2위가 잠실에서 맞붙는다. SK 켈리는 선발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7월 26일 두산을 상대로 5이닝 1실점,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이미 15승 고지를 밟은 두산 후랭코프는 4일 KIA전, 8일 한화전 모두 내용이 좋지 못했다. SK를 상대로 반전투를 펼칠 수 있을까.

대구 ▶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 -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4위를 굳히려는 넥센과 5위 도약을 노리는 삼성이 만난다. 아시안게임 승선에 성공하며 주가를 올린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 삼성 상대로는 올 시즌 4전 전승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신예 양창섭은 올 시즌 첫 넥센전 등판이다. 직전 등판인 8일 SK전에서는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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