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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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명당' 조승우 "홍일점 문채원 오면 현장 밝아져"

기사입력 2018.08.13 13:30 / 기사수정 2018.08.13 12: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명당'의 조승우가 작품을 함께 한 문채원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희곤 감독과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이 참석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조승우는 '명당'에서 세도 정치로 인해 왕권이 흔들리고 있는 조선 후기, 몰락한 왕족 흥선과 함께 왕권을 지키려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 문채원은 조선 최고의 대방 초선 역을 맡았다.

이날 현장에서 조승우는 현장의 분위기를 가장 밝혔던 인물로 홍일점 문채원을 꼽았다.

조승우는 "백윤식 선배님과 촬영을 할 때 빼고는 정말 너무 끔찍했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문채원 씨가 연기한 초선 역이 조선 최고의 미녀 아니냐. 오늘 여기도 다 남자 배우들이다"라고 다시 한 번 웃으면서 "문채원 씨가 홍일점이었는데 그만큼 스태프들이 채원 씨만 오면 그렇게 좋아하더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문채원 역시 쑥스러워하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다시 사극으로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저도 한복을 입으면 마음이 편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화답했다.

'명당'은 9월 1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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