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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8연패 악몽' LG, 삼성의 카운터펀치 막을 수 있나

기사입력 2018.08.10 12:02 / 기사수정 2018.08.10 17:2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8월 10일 ◆ 금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보니야) - (차우찬) LG 트윈스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차우찬이 팀의 9연패를 막아낼 수 있을까. 올 시즌 삼성전에 두 번 나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했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보니야는 LG전 2경기 나와 1승 1패,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승차 없는 5위와 6위에 자리하고 있는 두 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5위와 6위의 자리까지 바뀔 수 있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듀브론트) -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전날 경기로 7위와 8위의 주인이 뒤바꼈다. 3연승의 롯데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듀브론트는 KIA 상대 2번 나와 14⅔이닝 1실점, 2번 모두 승리를 챙겼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3연패에 빠진 KIA가 기대는 곳은 다시 양현종이다. 전반기에만 롯데전에 2번 나온 양현종은 각각 7이닝 무실점, 5이닝 5실점을 했는데, 오히려 5실점을 했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청주 ▶ 넥센 히어로즈 (해커) - (김민우) 한화 이글스

넥센이 내친김에 7연승에 도전한다. 전날의 화력이 얼마나 이어질 지도 관건. 해커는 올 시즌 처음 한화를 만난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4일 KT전에서는 7이닝 1실점을 하고도 승리와 인연은 맺지 못했다. 김민우 역시 시즌 첫 넥센전이다. 2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6실점 강판 됐다.

마산 ▶ SK 와이번스 (문승원) - (이형범) NC 다이노스

전날 비 탓에 어수선하게 경기가 끝이 났다.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SK는 전날 패배 설욕에, NC는 3연승에 도전한다. 문승원은 NC전 2번 각각 4이닝 2실점, 5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형범은 가장 최근 등판이기도 한 지난달 27일 SK전에서 3⅔이닝 무실점을 하고 내려간 바 있다. 당시 6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수원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피어밴드) KT 위즈

70승 고지를 밟은 선두 두산과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 추락 위기의 KT가 각각 이영하와 피어밴드를 내세운다. 이영하는 KT전에 구원으로만 두 번 나왔으나 성적이 그리 좋지 못했다. 선발로는 KT전 첫 등판. 피어밴드는 두산전이 벌써 5번째로, 1승2패 3.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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