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8 17:04 / 기사수정 2009.06.18 17:04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전 시티즌이 중위권 도약을 위한 첫 관문을 거친다. 대전 시티즌은 오는 6월 20일 (토) 저녁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승점 사냥을 나선다.
대전 시티즌은 약 20일간의 휴식기 동안 청평 전지훈련을 통해 팀워크 강화에 전력을 쏟았다.
청평은 '청평 매직'이라 불리며 지난 2007년 대전을 6강으로 이끌었던 행운의 훈련장소. 대전 시티즌은 비디오 분석과 전술 훈련에 집중했던 청평에서의 성과를 부산전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또한, 6월 20일 부산전을 시작으로 27일 인천전, 7월 1일 경희대 전, 7월 4일 전남 전, 7월 12일 강원 전까지 연속으로 5경기가 홈경기로 펼쳐진다.
대전 시티즌은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사기와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으며, 부산전을 발판으로 홈 5연전 전 경기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대전 시티즌은 얇은 선수층에 부상 선수가 많아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중요한 허리 자원이었던 김성준이 전지훈련 중 연습경기에서 발목부상을 당하며 출전이 불투명하며, 전반기 중앙수비를 도맡았던 박정혜와 이윤표도 부상으로 부산전에 모습을 드러낼지 미지수다. 이성운과 강선규 역시 정상 컨디션이라 보기 힘들다.
그러나 대전 시티즌은 부산에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대전 시티즌은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지난 2002년부터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으며 9승 3무 0패로 엄청난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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