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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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캐릭터 포스터 공개…'오싹하게 설렌다'

기사입력 2018.08.06 10:2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가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6일, 로코력 만렙 배우들의 ‘호러블’한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쉐어 로맨스를 예고한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베일을 벗으면 벗을수록 궁금증을 더 증폭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역시 평범함 1도 없는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로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자체발광 톱스타美를 발산하는 박시후의 모습은 ‘뭘 해도 되는 남자’ 유필립 그 자체. 필립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지만 의외의 허당美가 사랑스러운 인물로, 해외 진출만을 앞둔 인생의 황금기에서 뜻밖의 불운에 휘말리게 된다. 박시후 특유의 능청 연기로 선보일 필립의 캐릭터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송지효는 ‘다크 러블리’ 매력을 발산하며 불운의 아이콘 ‘오을순’으로 완벽 변신했다. 부스스한 머리에 타자기를 안고 있는 모습 위로 ‘뭘 해도 안 되는 여자’라는 카피가 박시후와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을순은 다크하고 퉁명스럽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따뜻한 인물로, 송지효의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선보일 을순의 매력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으스스한 분위기 속 을순의 기묘한 표정은 앞으로 벌어질 미스터리한 사건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을순 바라기’ 순정 연하남이자 방송계에 떠오르는 신예 드라마 PD 이성중으로 변신해 여심 저격에 나서는 이기광 역시 시선을 홀린다. “내 눈엔 귀신이 보여요”라는 카피와 의미심장한 눈빛이 귀신을 보는 성중의 아찔한 반전 매력을 부각한다. 이기광이 그려낼 송지효와의 특별한 커플 케미는 물론, 귀신을 보는 그의 능력이 극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주목된다.

여기에 필립의 공식 연인이자, 만인에게 사랑받는 대표 여배우 신윤아로 분한 함은정의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지만 왠지 모를 서늘한 표정이 흥미롭다. 신윤아는 아름다운 미소 뒤에 필립을 향한 강한 소유욕과 질투심을 숨긴 반전 있는 인물이다. “괜찮아,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라는 카피는 극 중에서 윤아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극대화한다. 

마지막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최여진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여진은 극 중 시청률 제조기로 불리는 드라마 작가 기은영 역을 맡았다. 화제작을 쏟아내며 억대 작가로 승승장구하다 절친 을순을 배신하고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 “백억짜리 손가락의 진실”이란 카피는 쉽게 읽어낼 수 없는 최여진의 표정과 맞물리며 그가 예사롭지 않은 비밀을 숨기고 있음을 암시한다. 작가로 성공했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그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그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은 개성 만점의 다섯 캐릭터가 완벽한 싱크로율을 통해 쫄깃한 극의 재미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신선한 설정 위에 살아 숨쉬는 입체적 캐릭터들이 선보일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 짜릿하고 설레는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러블리 호러블리’는 오는 8월 13일 오후 10시 KBS에서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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