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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빨간맛'보다 중독적"…레드벨벳 '파워업'한 여름강자 굳히기

기사입력 2018.08.05 14:58 / 기사수정 2018.08.05 14: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여름벨벳 굳히기 들어갑니다!"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REDMARE’(레드메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우선 슬기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재미있게 공연할 수 있었다.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웬디도 "두번째 콘서트인 만큼 더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신곡 '파워업'에 대해 "중독성이 강한 노래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개했다. 

'빨간맛'에 이어 약 1년만에 서머송으로 돌아오게 된 레드벨벳은 "우리의 여름 색, 청량하고 시원한 곡들로 가득하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조이는 "난 '빨간맛'을 좋아하는 터라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감 이 컸던 게 사실이다. 어떤 보컬로 불러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파워업' 노래 만큼은 좋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또 슬기는 "이수만 선생님이 워크샵에서 '열심히 놀고 일도 재미있게 해'라고 하셨는데, 작곡가 켄지 언니가 영감을 여기서 받으셨다고 하더라. 열심히 놀면서 받은 에너지를 일을 할 때 쓰자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레드벨벳은 최근 데뷔 4주년을 맞았다. 아이린은 "시간이 정말 빠르다. 기다려준 팬분들이 많아 컴백,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이는 "첫번째 콘서트를 했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꿈에 그리더 콘서트를 하게 돼 두근거렸다"고 고백했다. 

특히 레드벨벳은 중독성 강한 노래들로 10대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조이는 "놀라우면서도 감사하다. 이유가 뭘까 상상해본 적이 있는데, 내 생각에 '나도 따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웬디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소화한다. 우리 음악을 듣고 힘을 얻는 것 아닐까"라고 밝혔다. 

여름 가요계 대전 마지막 주자로 합류하게 된 레드벨벳은 "다양한 콘셉트를 하는게 우리만의 강점이다. 보컬들이 노력을 많이 했다. 간드러지면서도 파워풀한 느낌이 있다"고 과시하기도 했다. 

웬디는 "팬들에게 받은 에너지를 더 나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4일 시직된 레드벨벳 콘서트 '레드메어'는 5일 오후 4시 이틀간의 공연을 마친 후 막을 내린다. 

이어 레드벨벳 여름 미니앨범 ‘Summer Magic’(서머 매직)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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