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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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일 싱글A 재활 등판…3~4이닝 소화예정

기사입력 2018.08.01 09: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1일(한국시각) LA타임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의 재활 등판 계획을 밝혔다.

류현진은 오는 3일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에서 재활등판에 나선다. 오전 11시 5분 론마트필드에서 열리는 레이크 엘시뇨 스톰(샌디에이고 산하)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3~4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한 류현진은 그동안 재활에 매진해왔다. 꾸준히 재활 단계를 밟아온 류현진은 애리조나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재활을 하며 두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할 정도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번 상위 싱글A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다저스와 6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한 류현진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의 성적을 기록했다. 

에이스급 5선발의 활약을 선보였지만 현재 상황은 쉽지않다. 현재 LA 다저스의 마운드는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류현진의 불펜 전환설까지 나돌고 있다. 위기에 빠진 류현진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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