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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0.5경기 차' 삼성의 5위 사수 혹은 넥센의 탈환

기사입력 2018.08.01 02: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일 수요일

잠실 ▶ LG 트윈스 (소사) - (이용찬) 두산 베어스


두산이 LG전 12연승에 도전한다. 이용찬은 지난 20일 LG전에서 4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직전 등판인 SK전에서 5⅔이닝 7실점(5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반전의 호투가 필요한 시점. 연패 탈출 특명이 주어진 소사의 어깨가 무겁다. 소사는 20일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두산을 상대로 후반기 첫 승을 올릴 수 있을까.

대전 ▶ KT 위즈 (금민철) - (샘슨) 한화 이글스

후반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KT와 3연패에 빠진 한화다. 금민철은 지난 26일 넥센전에서 6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샘슨은 최근 선발 2연승 중이다. 26일 KIA전에서 7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KT 상대로는 17일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 (임창용) KIA 타이거즈

1.5경기 차로 한 숨 돌린 KIA와 이제 9위 KT의 추격을 받는 롯데다. 임창용은 26일 한화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힘겨운 2번쨰 등판을 치렀다. 올 시즌 롯데 상대로는 승패없이 3⅓이닝 2실점을 기록 중이다.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롯데는 박세웅을 내세워 반격한다. 지난 26일 NC전 7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한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까.

대구 ▶ NC 다이노스 (최성영)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치열한 연장전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NC는 최성영, 삼성은 백정현을 내세운다. 28일 SK전에서 구원 보직으로 1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최성영은 3일 휴식 후 선발로 나서게 됐다. 올 시즌 삼성 상대는 처음이다. 백정현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했다. NC 상대로는 6월 1일 7⅔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문학 ▶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 - (켈리) SK 와이번스

연패를 끊어낸 넥센과 연패를 끊어야 하는 SK다. 한현희는 직전 등판인 26일 KT전에서 6이닝 7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SK를 상대로는 지난 4일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문학에서는 5이닝 3실점 1패를 떠안은 바 있다. 켈리는 롯데, 두산을 상대로 선발 2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올 시즌 처음으로 상대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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