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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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부상' LG 김지용, 4주 재활 소요…AG 후 복귀 예정

기사입력 2018.07.31 17:22 / 기사수정 2018.07.31 21: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불펜 김지용이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4주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9차전을 치른다. 앞선 두산과의 8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LG는 선발 임찬규를 내세워 두산전 첫 승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류중일 감독은 김지용의 상태를 알렸다. 류 감독은 "김지용이 인대 쪽 부상이다. 4주간 재활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라며 "상황을 봐야겠지만,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에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 시즌 김지용은 48경기에 나서 5승 6패 1세이브 13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5.36을 올렸다. 지난 28일 KT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투구를 하지 못했고, 이후 병원 검진을 받았다.

LG는 31일 S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강승호를 내주고 투수 문광은을 영입했다. 류 감독은 "고우석과 신정락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배재준도 시즌 초보다 좋아졌고, 문광은도 기용하려 데려왔으니 잘했으면 한다"고 불펜진 개편을 알렸다.

또한 30일 1군에서 말소된 윌슨에 대해서는 "팔꿈치가 조금 무겁다고 하더라. 8월 3일 경기가 없어 한 텀 쉬게 해주려 한다"고 말했다. 차우찬 역시 현재 통증이 없고, 열흘을 채우면 1군에 등록될 수 있을 전망이다. 유강남 역시 31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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