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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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강승호-SK 문광은, 전격 1대1 트레이드 단행

기사입력 2018.07.31 16:29 / 기사수정 2018.07.31 21:3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와 SK는 31일 내야수 강승호와 투수 문광은을 주고 받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병역 의무를 마친 내야수 자원 보강을 고민하던 중 즉시전력감 불펜투수가 필요한 LG 트윈스와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됐다. SK는 가능성이 풍부한 유망 선수를 영입• 육성하여 미래의 주력 내야수로 성장시키고, 문광은 선수에게 1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는 의미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강승호는 2013년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당해년도 한국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1라운드(전체 3순위)로 LG에 지명된 유망 선수이다. 젊은 내야수로서 우수한 신체 조건(179cm/77kg)을 갖추고 있으며, 준수한 타격 능력, 그리고 내야 멀티 포지션 수비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문광은은 2010년 부산 동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SK와이번스의 2차지명 1순위로 입단했다. 이후 2010년부터 SK와이번스에서 활약하다 이번 트레이드로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1군 통산 14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3, 5승 12패 3세이브 17홀드의 성적을 올렸다. 올시즌은 퓨쳐스리스에서 19경기 평균자책점 3.38, 3승 4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는 10개 구단 단장의 일본 연수 기간에 양 구단 단장이 의견을 나눈 후, 금일 감독과 합의하여 시행됐다. 강승호는 다음 날인 8월 1일 SK와이번스 퓨처스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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