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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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박해일·수애 '상류사회', 메인 포스터

기사입력 2018.07.30 07:58 / 기사수정 2018.07.30 08: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류사회'를 통해 첫 스크린 만남을 알린 명품 배우 박해일과 수애의 완벽한 변신과 색다른 조화를 담아내 관심을 모은다.

먼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 역의 박해일과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역의 수애는 상류사회에 걸맞은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스타일로 시선을 압도한다.

또 장태준과 오수연 부부는 거울을 통해 각자의 모습만을 응시하고 있어 서로 다른 욕망을 향해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두 사람의 결연한 눈빛은 이미 많은 것을 갖고 있음에도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세계로 진입하고자 하는 이들의 강렬한 야심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이라는 카피는 장태준과 오수연이 동경하는 상류사회의 명암을 함축하고 있어 올 여름 가장 파격적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상류사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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