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0 07:25 / 기사수정 2009.06.10 07:25
FIFA는 "(한국이) 본선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당당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허정무 감독은 독일월드컵 예선에서 사막의 아들(사우디팀 별칭)을 상대해 2연패 했던 것을 달콤하게 복수할 것이라고 한다."라며 자존심 대결을 벌일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이날 경기가 없는 2위 북한에도 한국팀의 결과에 따라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B조 순위의 변동이 한국에 달려있음을 설명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페레이루 사우디 감독이 예선 2연승과 중국과의 평가전 승리 등 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 중국전에서 4-1 승리로 선수들의 골감각이 회복됐다."라며 강한 공격력으로 한국 수비를 허물 것으로 내다봤다.
그밖에 같은 조에 속한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경기는 "홈경기인 아랍에미리트전을 통해 본선 진출을 위한 승점 쌓기에 나선다."라면서 "압신 고트비 감독의 큰 걱정은 지난 북한전에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끝낸 것"이라며 공격수들의 분발이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전포인트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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