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31
연예

[전일야화] '정법' 워너원 옹성우X하성운, 정글 초보들의 '험난한 적응기'

기사입력 2018.07.28 07:20 / 기사수정 2018.07.28 10:5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옹성우, 하성운이 정글 생존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김병만, 배우 박솔미, 성훈, 박정철, 개그맨 박성광, H.O.T 토니안, 에이핑크 김남주, 워너원 옹성우, 하성운이 정글에서의 생존을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옹성우는 "어디 올라가고 타는 거 잘한다. 어릴 때 높은 곳에 많이 올라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야자수 나무"를 외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정글에서 먹방이 나올 때마다 가서 먹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성운은 "병만 족장님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족장 바라기로 변신한 하성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38기 병만족 선발대가 공항에 모였다. 옹성우는 "김병만과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6개월 전, 시상식에서 만난 김병만과 정글 출연 약속을 한 것. 이어 옹성우는 "그때 병만 족장님이 휴양지에 오는 것처럼 호화로운 집을 지어주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병만은 "내가 그렇게까지 했나? 정신적으로 편한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병만족은 긴 이동 끝에 '아시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사바에 도착했다. 배를 타고 생존지로 이동하는 도중, 병만족은 자연 경관과 야생 동물의 모습에 감탄을 연발했다.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폐가를 이용해서 보트를 만들고 바다로 나가라"는 생존 미션을 전했다. 이에 김병만은 "9명이 탈 수 있는 배는 거의 한 달 잡아야 한다"며 걱정을 드러냈고, 토니안은 "이럴 거면 조선소 다녔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병만족은 세 팀으로 나눠 생존지 탐사에 나섰다. 숲으로 들어간 박정철, 옹성우, 하성운은 야생 코끼리의 배설물을 발견했다. 하성운은 "코끼리를 만나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이에 제작진은 "나무 타는 게 제일 좋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옹성우는 "벌레를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몸에 붙은 벌레에 놀라며 "내 몸에 하얀색, 노란색 벌레가 붙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주변에 이상한 게 많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숲 탐사를 계속 이어나갔지만 세 사람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하성운은 "너무 어려웠다. 그냥 돌아다니면 다 있을 줄 알았는다. 그런데 너무 없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