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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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감독 "한국 분석 끝났다"

기사입력 2009.06.09 20:38 / 기사수정 2009.06.09 20:38

정재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재훈 기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남은 2경기에서 승점 4점이 필요하다. 한국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을 획득하고 싶다."

3승1무2패를 기록하며 B조 3위에 머무는 호세 페세이루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과의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어설픈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페세이루 감독은 "필요한 것은 승점 4점이고 내일 3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겠다. 내일은 큰 경기이고 우리는 선수를 믿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승리에 욕심을 나타냈다.

홈에서 19년 만에 패한 것에 대해 "모든 일들은 반복될 수는 없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란, UAE와의 경기에서 이겨서 희망을 품었다. 경기장에 나가면 과거는 없고 조직력과 전술만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라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나타냈고 "부담과 스트레스를 즐기며 내일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다. 한국과의 경기가 끝나고 일주일의 시간으로 북한과의 경기는 준비하겠다."라며 북한과의 조 2위 싸움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페세이루 감독은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 개인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조직적이고 팀워크가 좋기 때문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의 모든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한국과의 경기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한국에 대한 분석이 끝났음을 밝혔다.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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