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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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글의 법칙' H.O.T에 워너원까지, 생존 보트 만들기 '도전'

기사입력 2018.07.27 23:0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38기 병만족 선발대가 생존을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김병만, 배우 박솔미, 성훈, 박정철, 개그맨 박성광, H.O.T 토니안, 에이핑크 김남주, 워너원 옹성우, 하성운이 정글 생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38기 병만족이 소개됐다. 첫 번째로 후발대의 신화 에릭, 앤디, 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한 그룹에서 세 명 동시 출격은 최초"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또 "말은 안 해도 서로 채워주는 느낌이다. 3명이 완전체가 되니까 생존은 퍼펙트하게 했다. 오히려 셋이면 더 편할 수 있을 것 같다. 집도 안 짓고 대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H.O.T 토니안은 "단점은 조금 빨리 지친다는 거다. 그냥 몸이 약하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또 워너원 옹성우는 "어디 올라가고 타는 거 잘한다. 정글에서 먹방하는 게 나올 때마다 가서 먹고 싶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성운은 "병만 족장님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족장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38기 병만족 선발대 김병만, 박솔미, 성훈, 박정철, 박성광, 토니안, 김남주, 옹성우, 하성운이 '아시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말레이시아 사바에 도착했다. 생존지까지는 배를 타고 이동했고, 옹성우는 "처음에 출발할 때는 햇빛도 쨍쨍하고 바람도 시원하니 좋았는데 가면 갈수록 진짜 밀림 같았다. 영화에 나올 법한 곳 같았고, 악어가 금방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법한 곳이었다. 조금 무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병만족의 더위를 식혀 줄 단비가 내렸다. 그러나 빗줄기는 점점 굵어졌고, 이내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병만족은 우여곡절 끝에 생존지에 도착했고, 이어 제작진은 "폐가를 제공하겠다. 폐가를 이용해서 보트를 만들고 바다로 나가라"고 생존 미션을 전했다.

병만족은 세 팀으로 나눠 집 짓기, 숲 탐사, 화장실 만들기에 나섰다. 숲 탐사에 나선 박정철, 옹성우, 하성운은 큰 흙뭉치를 발견했다. 이에 정글 베테랑 박정철은 "개미들이 득실거리는 개미집이다"라고 추측했고, 정글 초보 옹성우와 하성운은 "동물의 배설물 아니냐"고 말했다.

알고 보니, 흙뭉치는 야생 코끼리의 배설물이었다. 이에 옹성우와 하성운은 "코끼리와 만나면 어떡하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나무를 타는 게 제일 좋다고 한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후에도 숲 탐사는 계속됐지만 세 사람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하성운은 "너무 어려웠다. 그냥 돌아다니면 다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없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다른 멤버들은 지붕과 화장실을 만든 뒤, 생존 미션인 보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9명이 탈 수 있는 역대급으로 큰 배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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