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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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단장 "강정호 활동 재개…손목 건강하게 유지하길"

기사입력 2018.07.23 11:07 / 기사수정 2018.07.24 11:0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손목 부상으로 경기를 쉬었던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곧 복귀할 전망이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23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의 현 상태를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야구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휴식과 치료가 강정호의 손목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가 언제 기술 훈련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트리플A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하던 강정호는 지난달 20일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산하)와의 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손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두 경기에 더 출전했지만 결국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지난달 5일 재검을 받은 강정호는 의사로부터 10일간의 '완전한 휴식'을 권유받았다. 결국 전반기 빅리그 복귀는 물거품이 됐다. 이후 10일이 넘었지만, 강정호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며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단장이 직접 강정호의 훈련 복귀를 알린 만큼 후반기 복귀 가능성은 남아있다. 하지만 실전 감각을 한창 끌어올리던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 만큼 몸 상태를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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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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