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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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진실, 머나먼 길"…숀, 악플러 고소→검찰 조사 후 행보

기사입력 2018.07.22 14:12 / 기사수정 2018.07.22 14:1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음원 사재기,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DJ 숀이 꾸준히 억울함을 어필하고 있다. 자신의 결백이 입증되기까지 기다려달라는 말도 전했다.

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이 밝혀지는 동안 누구도 마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하루라도 빨리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면서 맘 고생시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증명되는 그때까진 너무나 머나먼 길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힘내볼게요"라며 앞으로 진행될 사건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숀과 그의 소속사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떳떳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악플러들을 고소하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의뢰요청서를 접수했다. 주요 음원 사이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을 통해 'WAY BACK HOME' 불법 이용 내역 조사 및 발매 이후의 시간대별, 이용자별, 상세 이용 내역을 요청했지만,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한 터라 검찰 조사 결과에 희망을 걸어야 하는 상태다.

이 가운데 "이 사건의 수사를 통해 디씨톰이 파악하지 못한 디씨톰 내, 외부의 누군가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실제로 음원 순위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확 인된다면, 음원 사이트 업체들이나 경쟁 가수들과 그 소속사 뿐만 아니라 숀과 디씨톰 역시 피해자라고 할 것이므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중 처벌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주장하며, 본인들을 피해자라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냐 숀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는 지워지기 힘들다. 17일부터 약 6일간 'WAY BACK HOME'이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날선 댓글들을 남기고 있다.


대중음악 전문가,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을 비롯해 가요예 유명 인사들이 이번 숀의 논란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돌파구를 어떻게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숀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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