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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후' 케이, 이젠 단독 출연도 거뜬한 러블리즈의 보물

기사입력 2018.07.22 07:10 / 기사수정 2018.07.22 00:3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룹 러블리즈 케이가 '불후의 명곡'에서 단독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더원, 포르테 디 콰트로, 케이, 보이스퍼, 김용진 등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러블리즈 케이는 '불후의 명곡'에 단독으로 처음 출연했다. "'뮤직뱅크' MC와 '불후의 명곡' 무대 중 언제가 더 떨리냐"는 질문에 케이는 "거의 비슷하다. '뮤직뱅크' MC 첫 방송 했을 때도 정말 떨렸는데, 오늘 리허설할 때도 마이크를 한 손으로 못 들겠더라"라고 밝혔다.

케이는 어머니의 애창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바로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케이는 깨끗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집중할 수밖에 없는 무대였다. 감정과 파워 보컬리스트로 거듭난 모습이었다.


무대 후 케이는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더라. 노래 가사 하나하나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전설 최진희는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도 담겨 있을 것 같은 모습이어서 보기가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진희 편 우승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차지했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최진희의 '미련 때문에'를 선곡,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외에도 홍경민은 '물보라'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더원은 '천상재회'를 선곡, 피아노와 목소리로 깊이를 더했다. 또한 김용진은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로 절절한 심정을 표현했고, 김나니&정석순 부부는 애틋한 이별을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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